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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코 (1)
[21st BIFF] 부산국제영화제 3일차 (10.10)

1. 더 댄서(La Danseuse) - 스테파니 디 쥬스토 더 댄서는 19세기 댄서 로이 퓰러의 일대기를 그린다. 영화는 그녀의 삶과 예술, 춤에 대한 열정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. 특히, 그녀의 춤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스테파니 디 쥬스토의 연출은 큰 힘을 발휘한다. 로이 퓰러의 춤은 매우 역동적이나 카메라는 굉장히 정적이다. 이를 통해서 그녀만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. 이 영화의 미쟝센은 정말 신인 감독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멋있다. 스테파니 디 쥬스토 감독은 이 영화를 4~6년 동안 준비했다고 하는데, 그녀가 이 영화에 쏟았던 사랑과 열정을 영화 내내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. 로이 퓰러 역을 연기한 소코는 모든 춤을 직접 소화했다고 한다.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. 원..

영화리뷰 2016. 10. 15. 15:4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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