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 세속의 여자(Worldly girl) - 마르코 다니엘리 여호와의 증인인 줄리아가 세속의 남자 리베로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. 감독이 실제 있었던 일을 친구에게 듣고 영화로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한다. 줄리아가 종교와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고 갈등하는 점이 세밀하게 잘 표현되어있다. 줄리아의 연기도 그렇고, 음악도 영화 내내 줄리아의 감정을 잘 느낄 수 있게 해준다. 여호와의 증인을 자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감독은 엄청난 연구를 했다고 한다. 생각보다 괜찮은 영화였다. 3.5/5 2. 고속도로(Expressway) - 아토 바우티스타 은퇴를 앞둔 킬러 벤가 그의 어린 조수 모리스와 함께 마지막 임무를 수행한다는 이야기이다. 영화는 범죄영화이지만 내용도 단순하고, 템포도 매우 느리다. 그래서..
영화리뷰
2016. 10. 15. 10:4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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